안녕하세요.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블로그. DreaMerZ-Note 입니다.
올해 초 데스크톱위해 ‘7500F, RX7700XT, ASUS TUF B650M-E’ 부품을 구매 후 조립까지 진행하였는데요.
왜 해당 부품을 선택했는 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TL;DR
게임을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노트북만 구매했었는 데, 이번에 POE1과 POE2를 하면서 데스크탑을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PoE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다른 부품보다 그래픽카드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25.1 월 당시 엔비디아 50세대 출시 전이라 40세대 물량이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싼 상태였습니다. (물론, 50라인업이 출시된 가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거기에 환율까지..) 아무튼 전 그래픽 카드로 라데온을 선택했는 데, 추후 다른 포스팅에서 RX7700XT 에 대해서도 가볍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구매 견적
제 데스크톱의 부품 구성은 아래와 같고, 구매 가격은 25.01.13 일 기준입니다.
데스크톱 PC는 중학생 이후로 처음이라, 부품 공부부터 다시 했습니다.
유튜브에 가볍게 검색해도, 벤치 마크부터 가성비 견적까지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것저것 보다가 직접 조립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부품을 드래곤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120~140 만 예산에서는 다양한 걸 고를 수는 없어요. 제가 구매 할 때는 환율과 CPU 품절, Nvidia 단종 등이 겹쳐서 부품가가 오르긴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더욱 더 선택의 폭이 좁혀졌습니다.
그럼 각 부품을 고른 이유와 간단한 사용 후기(장, 단점)을 설명드릴게요.
| Why Choose? Color : 데스크톱 색 조합은 역시 블랙.
0. 색 조합 : 블랙
– 이유. 화이트 대비 저렴합니다. 구성품이 2000~30000원 정도로 화이트가 조금 더 비싸요.
– 블랙도 LED와 같이 구성하면 충분히 매력적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Why Choose? CPU : 라이젠 AMD 7500F
– 이유. 24년도 기준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평이 너무 좋았습니다.
7600X 보다 7500F를 오버클럭해서 쓰는 유튜브도 보고, 20만원 초반에 구성 할 수 있는 CPU로는 가장 무난한 녀석 같습니다. 다만, 현 시점(1/26)에는 알리발 9600X 가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알리발이 아니여도, 이제는 7500F보다 할인하는 9600X를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7500F 는 저에게 충분합니다.
– 단점. 구매 시점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았습니다. (컴퓨존에서도 단종….)
– 후기. 전력이 낮아 발열이 높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가 메인스트림에 해당되기에 CPU는 충분한 것 같아요. 
| Why Choose? MainBoard : ASUS TUF Gaming B650M-E WIFI
– 이유. 결론은.. TUF 감성을 잘 살린 가성비 보드라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첫 고려 모델은 Gigabyte B650M-K 제이씨현 이었으나, WIFI + BT 내장된 모델로 생각했습니다.
아래 두 모델과 같이 비교하였으나, TUF의 능력치(생김새.. 이뻐)를 보고 ASUS TUF 최종 선택했어요.
ㄴ MSI PRO B650M-A WIFI -> 후면 C 타입 포트 없음. ARGB 5V 포트 2개.
ㄴ ASRock B650M Pro RS -> WIFI 모듈 별매.
– 단점 : TUF B650M-PLUS WIFI 대비 전원부 약함. (720A -> 480A)
– 후기 : 전원부가 문제되지 않는 구성이기에 충분하고, 역시 메인보드는 WIFI 내장이 편함..(너무)
그리고 PCIe 위치 때문에 걱정 많이 하는 리뷰가 많지만 장착 가능
– 추천 : TUF B650M-E WIFI
– 퀘이사존 리뷰 : https://quasarzone.com/bbs/qc_qsz/views/1749605
| Why Choose? RAM : ESSENCORE KLEVV DDR5-5600 CL46 (16GB)
– 이유 : 이유불문 DDR5 – 하이닉스 Good. (삼성 화이팅)
어떤 영상과 리뷰를 찾아보더라도 하이닉스 RAM이 수율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RAM Overclock에 관심은 없지만, 향후 Overclock을 하고 싶을 때 RAM 성능이 제한되어있다면 아쉬울 것 같아서 하이닉스로 선택했습니다. OverClock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Samsung, Hynix, Micron 어떤 제품이라도 만족하실거에요.
| Why Choose? GPU : 기가바이트 라데온 RX7700XT Gaming OC D6 12GB
– 이유 : 사실 4060, 4060TI 에서 고민했지만, 환율 영향으로 가격이 너무 올랐기에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RX7700XT 를 선택하였습니다.
라데온 제품에서도 당시 가성비가 좋게 보였던 rx6800 모델을 고민하였으나, 구매 당시 품절 현상으로 50만원 하던 모델이 55만원 거쳐 63만원까지 올랐습니다. rx6800 도 가성비가 있다고 보기 어렵기에 RDNA3 적용된 rx7700xt 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여담으로 엔비디아 대비 확실히 덩치가 큽니다. (가로 302mm, 높이 56mm)
– 단점 : 어느 게임을 하던 ‘광원+그림자’ 관련 옵션은 낮음 또는 기본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 (모두가 아는 라데온 약점)
– 후기 : QHD 75HZ 모니터와 조합했을 때 별도의 세팅 없이도 POE2 즐겜 가능 (높은 해상도와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라면, AFMF2 활용 추천)
– 추천 : RX 9700XT 사세요..
| Why Choose? SSD : 솔리다임 1TB (SK 하이닉스)
– 이유 : 하이닉스 P41 과 동일한 모델이며, 가격 10만 초반으로 용량 대비 저렴해서 선택했습니다. 역시 하이닉스 Good (삼성 화이팅)
저처럼 데스크톱을 라이트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DRAM이 탑재된 제품 중에서 용량 대비 가격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실 때는 조금 더 안정성이 높고 AS가 좋은 국내 제품을 추천드리며 항시 백업용을 별도로 구비하는 걸 추천드려요.
| Why Choose? Cooler : 3RSYS Socoool RC1200 ARGB (120*12*25)
– 이유 : 7500F CPU가 열 발생이 적긴하지만, 데스크톱 다자인을 위해 ARGB 를 지원하는 듀얼 팬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 후기 : 조용하고 이쁨..
– 단점 : 오랜만에 한 조립이었기에 메인보드에 쿨러 장착 시 볼트 장력으로 체결이 힘들었습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쉬우실 거에요.
– 추천 : 쿨러 소음도 적고, 디자인도 케이스 FAN의 ARGB와 어울려서 추천합니다.
| Why Choose? Case : 마이크로닉스 WIZMAX ML-360 View (블랙)
– 이유 : 케이스는 정말 개인 취향의 영역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원한 기준은 아래와 같아서 4가지 조건에 맞는 케이스를 선택했어요.
1. 미니 타워
2. 측면에 USB 포트 및 Power 버튼이 있어야함
3. 요즘 대세 어항 케이스 필수
4. 기본 팬의 ARGB 지원
– 후기 : 깔끔함, 그 자체입니다. 지저분함이 1도 없어서 좋습니다.
– 단점 : 없어요.
– 추천 : 이거 사세요. 🙂
– 유튜브 리뷰 : https://youtu.be/P5G5LVduAbo?si=PkbGmECKJKNfoAa5
| Why Choose? Power: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 이유 : 사실 파워는 크게 고민 안 했습니다. 위 부품 구성으로 700W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다나와 추천모델을 선택했습니다..
데스크톱을 구매한 김에 신나서 부품 별 구매 이유랑 간단한 후기를 제 맘대로 적어봤습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셨겠지만, 저렇게도 사는구나로 봐주세요. 지금 포스팅하는 시점에는 엔비디아, 라데온의 신 제품이 많이 출시했을 거에요. 올해 1월 가격과 현재 Hot 한 부품의 제품을 가격을 비교하면서 보시는 것도 도움될 것 같습니다.
| 조립 완료.
